두 번째 매장 계약을 앞두고 감정적으로 밀어붙이려던 참이었습니다. 로드맵 작업에서 손익분기 시점을 다시 잡으니, 오픈을 두 달 미루고 점장 채용부터 하게 됐습니다. 과정이 길다고 느껴졌지만, 그 덕에 오픈 직후 야근이 줄었습니다.
고객 이야기
점수보다 구체적인 상황과 결과를 남깁니다. 아래 이야기는 상담 과정에서 나온 결정과 제약, 그 이후의 선택을 중심으로 적었습니다.
경남 후보 상권 세 곳을 놓고 의견이 갈렸습니다. 현장 관찰 후 ‘보류’가 나온 곳이 있어 처음엔 아쉬웠는데, 임차 조건을 다시 보니 그 판단이 맞았습니다. 다만 보고서 초안이 다소 건조해서, 내부 설득용 요약 페이지를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분원 오픈 전에 누가 커리큘럼을 승인하는지 정해 두지 않아 본원 업무가 밀리고 있었습니다. 역할 맵을 나눈 뒤로는 제가 모든 메일에 답하지 않아도 됩니다. 채용은 예상보다 늦어졌고, 그 부분은 일정을 다시 짜야 했습니다.
설비 증설 투자안을 이사회에 올리기 전, 가정표를 다시 썼습니다. 매출 10% 하향 시나리오가 포함돼 질문이 줄었고, 중단 기준을 문서에 넣어 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영 확장이라 참고할 자료가 적었습니다. 주간 단위 실행 과제까지 받아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었습니다. 브리핑 일정이 한 번 연기된 점은 아쉬웠습니다.
짧은 사례: 직영 2호점 오픈을 미룬 소매점
상황
대구 본점이 성수기에 바쁘다는 이유로 인근 구에 임차 가계약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점장 후보는 없었고, 대표가 주 5일 양 매장을 오가려는 계획이었습니다.
한 일
사업 확장 로드맵 수립에서 12개월 손익과 대표 일정을 다시 짰습니다. 손익분기 가정이 낙관적이었고, 채용 없이 오픈하면 본점 영업시간이 줄어들 위험이 컸습니다.
결과
오픈을 두 달 미루고 점장 채용·인수인계 문서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가계약은 해지 비용이 생겼지만, 오픈 후 본점 매출 하락을 막는 쪽을 택했습니다.
짧은 사례: 경남 상권 후보를 보류한 유통사
상황
세 후보 상권 중 임차료가 가장 낮은 곳을 선호 의견이 모아지던 상태였습니다.
한 일
신규 시장·지역 진입 진단으로 주말 유동과 유사 업종 밀도를 관찰하고, 본사 지원 가능 요일과 대조했습니다.
결과
임차료가 낮은 후보는 보류, 통근·지원이 가능한 후보로 재정렬했습니다. 내부 설득용 한 페이지 요약은 추가로 요청받아 보완했습니다.